
19일 나용환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오른쪽)이 에너지절약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권혁일 네이버 해피빈재단 이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에너지관리공단과 네이버 해피빈이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행사에 손을 잡았다.
에너지관리공단(KEMCO)은 19일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일환으로 네이버 해피빈과 ‘에너지절약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절전포털(www.powersave.or.kr)에서 진행 중인 Thank You 26℃ 캠페인과 연계해 에너지절약 서약 캠페인을 27일까지 진행한다.
Thank You 26℃ 캠페인은 매년 전력난 극복을 위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한 가정·상점·사무실 등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칭찬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연중 상시 에너지절약을 테마로 열리며 에너지 절감분은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에너지 절약제품으로 지원된다.
이번 캠페인은 가입자 수 34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에 관심이 적은 10~20대의 참여도도 높일 수 있다는 게 KEMCO의 설명이다.
나용환 KEMCO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절약이 단순한 아껴 쓰기가 아닌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에지관리공단에서는 네이버 해피빈·CJ 프레시웨이·롯데마트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참여중인 기업 외에도 참여 기업을 늘려 에너지소외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규모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