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네이버 해피빈, 에너지절약 나눔 "네티즌도 함께 해요"

2014-08-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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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CO·네이버 해피빈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19일 나용환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오른쪽)이 에너지절약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권혁일 네이버 해피빈재단 이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에너지관리공단과 네이버 해피빈이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행사에 손을 잡았다.

에너지관리공단(KEMCO)은 19일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일환으로 네이버 해피빈과 ‘에너지절약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기업체와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고 조성된 기금을 에너지소외계층에게 냉·난방비, LED 조명 교체 등의 형태로 지원하는 나눔 문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절전포털(www.powersave.or.kr)에서 진행 중인 Thank You 26℃ 캠페인과 연계해 에너지절약 서약 캠페인을 27일까지 진행한다.

Thank You 26℃ 캠페인은 매년 전력난 극복을 위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한 가정·상점·사무실 등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칭찬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연중 상시 에너지절약을 테마로 열리며 에너지 절감분은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에너지 절약제품으로 지원된다.

이번 캠페인은 가입자 수 34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에 관심이 적은 10~20대의 참여도도 높일 수 있다는 게 KEMCO의 설명이다.

나용환 KEMCO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절약이 단순한 아껴 쓰기가 아닌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에지관리공단에서는 네이버 해피빈·CJ 프레시웨이·롯데마트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참여중인 기업 외에도 참여 기업을 늘려 에너지소외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규모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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