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표단 인천아시안게임 조추첨 참석차 오늘 밤 입국

2014-08-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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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인천아시안게임 조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입국한다.

양성호 조선체육대학장 등 8명은 베이징발 중국남방항공 315편으로 이날 오후 10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양 학장은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기조강연을 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아시아인의 소통·신뢰·존중, 스포츠가 답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미국·캐나다·중국·일본 등 300여명의 외국 학자를 포함해 모두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 대표단은 이어 21일 낮 12시 축구 조추첨 행사에 참석한다.

대표단은 조추첨 행사 뒤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22일 오후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1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에 14개 종목 선수 150명을 포함, 모두 352명을 참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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