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갯벌서 놀던 아이 상처나 붓고 붉은반점?..치사율50%[사진=비브리오패혈증 증상,방송캡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갯벌에서 놀던 어린아이가 조개 등에 긁혀 상처를 입은 뒤 상처가 붓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면 비브리오 패혈증이 의심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바닷물의 온도가 18~20°C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병 때문에 면역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에게 잘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경로는 피부의 상처를 통해 바닷물이나 조개에 붙어 있던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고,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된 수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은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함께 피부에 물집과 괴사가 생긴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에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한다. 특히 해산물,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항생제를 투여하고, 괴사한 피부조직은 절제, 배농(고름을 짜냄), 절개 등의 외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될 수 있으면 바다에 안 들어 가는 게 좋을 듯","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바닷가에서 작은 상처가 났다고 그냥 간과하면 안 될 것 같네요","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치사율 50% 이상이라니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