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UX 보급형 스마트폰에 적용

2014-08-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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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LG G3'의 UX(사용자 경험)를 탑재한 LG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 G3의 주요 카메라 기능이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탑재된다.

LG전자는 G3의 대표 UX(사용자경험)를 향후 출시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확대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주요 카메라 UX와 ‘스마트 키보드’ 등의 기능을 보급형 제품에도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카메라 UX는 △화면의 어떤 부분이든 터치만 하면 초점을 잡고 동시에 촬영하는 ‘터치앤슛’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제스처 샷’ △촬영 시 화면 시야를 방해하는 설정 메뉴를 없앨 수 있는 ‘클린뷰’ 등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손의 크기에 따라 키보드 높이를 조정해주고 자주 사용하는 버튼과 문자 등 사용자의 스타일과 습관을 분석해 터치가 가능한 영역을 보정해주는 기능이다.

이 밖에 ‘킬 스위치’와 ‘스마트 알림이’ 등의 기능도 주요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LG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를 기존에 출시한 제품에 업그레이드하고 보급형 모델에도 탑재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폭넓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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