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반기만에 2013년 연간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한 수치로, 양질의 채권확보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배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397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연체율이 지난해 상반기 4.59%에서 올해 3.94%로 개선됐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변동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온 결과 양질의 신규채권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연체지표가 개선되고 대손비용이 줄어든 만큼 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