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장은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천대 학군단 3, 4학년생 68명이 하계입영훈련중인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지난 4일 입소해 각개전투와 독도법, 개인화기훈련 등 하계입영훈련을 받고 29일 퇴소한다.
이 총장은 매년 빠지지 않고 직접 입영훈련지를 찾아 격려하고 훈련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해 위로하고 있다.
이 총장은 “대학 시절 동기들이 전쟁에 나가 목숨을 잃은 것을 보며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며 “평생 그들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애국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 밝혔다.
이 총장은 “요즘 군에서 안타까운 일들이 잇따라 국민들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훈련이 힘들어도 국가안위를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간성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지휘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