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G20·g7+ 회원국과 정책공조 위한 글로벌리더과정 개최

2014-08-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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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KDI국제정책대학원은 기획재정부, 외교부, g7+와 함께 18∼22일 G20, g7+ 회원국 고위급 정책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7은 미국·영국·독일 등 선진국들의 모임인 G7의 이름을 본따서 지난 2010년 아프가니스탄·콩고민주공화국·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소말리아·남수단·동티모르 등 7개 취약국이 결성한 모임이다.

이후 다른 취약국 13개국이 순차적으로 추가돼 현재 20개국이 모인 g7+로 발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금까지 개최된 G20 정상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취약국들의 개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과정에는 인도·터키·중국·인도네시아·호주 등 5개 G20 회원국, 아프가니스탄·부룬디·중앙아프리카공화국·코트디부아르·콩고민주공화국·코모로·기니비사우·상투메프린시페·솔로몬제도·남수단·소말리아·토고·동티모르 등 13개 g7+ 회원국, 미얀마·베트남·태국 등 3개 개발도상국의 정책담당자들이 참여한다.

남상우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본 과정이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G20 회원국과 g7+ 간의 공조체제를 확립해 브리즈번 정상회의에서 g7+ 취약국가에 대한 개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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