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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쿠메 타카스케 [사진=아프리카TV 슈퍼액션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일본의 쿠메 타카스케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17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에서 권아솔은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국인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쿠메 타카스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 권아솔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겸손하게 새로운 도전자를 받아드리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경기를 펼친 송가연은 야마모토 에미를 누르고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