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거행된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 미사를 신도와 일반 시민과 함께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영상으로 교황을 만났다.
이날 행사는 은행동 상점가 상인회와 성심당이 중구청과 함께 주최가 돼 월드컵 경기장 미사에 참석하지 못한 신도와 일반 시민을 위해 700여개의 의자를 마련하고 축하공연과 함께 미사영상을 방송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세월호사고와 잇따른 재난으로 슬픔으로 하나 된 우리에게 희망으로 하나 될 수 있게 우리에게 와 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감사하며, 희망은 절망의 해독제라는 교황님 말씀처럼 우리 모두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