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흑인 소년이 사망한 사건으로 소요 사태가 벌어진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야간 통행금지가 시작된 17일(현지시간) 자정 이후에도 일부 시위대가 남아 경찰과 충돌했다. 미주리주 정부는 지난 16일 퍼거슨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다음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명령했다. AFP 통신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경찰은 시위대 해산 후 남아있던 150여 명에게 연막탄과 최루탄을 사용했으며, 해산 명령에 불응한 7명을 체포했다. 폭스 뉴스는 경찰에서 최루탄이 아닌 연막탄만을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시위대는 얼굴과 눈이 따가웠다며 반박했고,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트럼프, 연방거래위원장에 앤드류 퍼거슨 지명저스틴 개이치, UFC249서 토니 퍼거슨 격파 #소요사태 #총격 #퍼거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