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앞서 대표팀 감독 조건으로 큰 대회 경험과 그에 대한 성과를 내걸었던 적이 있다. 이에 부합하는 인물로 페르난두 산투스(60·포르투갈), 밀로반 라예바치(60·세르비아),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59·스페인)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산투스 감독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이끌고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고 라예바치 감독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나를 8강에 진출시키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카마초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스페인을 8강에 올려놓은 기억이 있다.
네티즌들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결렬, 국내 감독은 안 돼”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결렬, 아쉽네” “판 마르바이크 감독 협상 결렬, 얼른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데”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