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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 크루즈 여객선[사진=장봉현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17/20140817145234666343.jpg)
한려 크루즈 여객선[사진=장봉현 기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 지역을 오가는 크루즈급 여객선이 운항된다.
17일 신아해운에 따르면 강화된 안전 기준을 통과한 최신식 여객선 '한려크루즈호'를 새로 건조해 오는 20일 오후 3시 여수해양엑스포장 내 엑스포 연안 여객선 부두에서 취항식을 갖는다.
한려크루즈호는 379t, 승객정원 300명으로, 각종 공연과 씨푸드 뷔페, 선상 결혼식과 파티, 모임이 가능하다. 최고급 프로젝터와 음향설비를 갖춰 연수회나 워크숍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남해군과 연계해 남해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아해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다른 지역 이용객들에게 엑스포 부두와 근접해 있는 여수 엑스포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수와 남해를 오가며 동서화합의 가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