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징역 10년형 선고에 원치 않은 임신까지

2014-08-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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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원치 않은 임신까지 하는 등 시련에 부딪혔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서인애(황정음)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년형을 받고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날 민혜린(심혜진)과 박영태(정웅인)가 보낸 건달들에게 성폭행까지 당한 서인애는 감옥 안에서 자살 시도를 하는 등 힘들어했다.

한광철(정경호)은 그런 서인애에게 희망을 주려 노력했지만 인애는 징역 10년 형이 구형되며 눈물을 흘렸다. 오기로 살아남으려던 인애는 자신이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좌절했다.

민혜린과 박영태는 서인애의 임신을 운동권 여학생의 성적타락인 것처럼 한광철의 아이로 둔갑시켜 언론플레이를 펼쳤다. 기사를 통해 서인애의 임신사실을 안 한광철은 서인애가 성폭행 결과 임신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미국에서 기사를 접한 한광훈(류수영)은 사실 확인을 위해 동생 한광철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었지만 광철은 "내가 그 아이 아버지"라고 거짓말을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끝없는 사랑'은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등의 호연에 힘입어 9.6%(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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