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주리주의 제이 닉슨 주지사는 16일(현지시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흑인학생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퍼거슨시에 야간통행금지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닉슨 주지사는 퍼거슨시에 시위자들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16일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퍼거슨시 경찰이 지난 15일 18세 흑인 학생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관의 이름을 공개하고 숨진 마이클 브라운 군이 당시 상점에서 강도 행위를 저질렀다고 발표한 뒤 긴장감이 고조되자 이뤄졌다. 관련기사미국 미주리 경찰,흑인청년 총격사망 발포자 공개..피해자 절도 용의자로 몰아 #경찰 #사망 #총격 #퍼거슨 #흑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