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화봉송은 박형수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부단장으로부터 성화를 인수 받아 첫 주자인 제주해녀(도두동해녀회)에게 전달됐다.
성화는 도청~삼성혈까지 16개구간 4.8Km를 주자 72명(주주자 16명, 부주자 56명)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된다.
주자로는 제주해녀→자치경찰 기마대→다문화가정→장애인→70대 어르신→소년·소녀가장→저소득층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과 제주거주 외국인, 농업인, 체육인 등이 주자로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원희룡 제주지사, 스즈키미츠오 주제주일본국 총영사, 유지비 주제주중국 부총영사도 참여했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45개국·1만3000여 임원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앞으로 경기내 불을 밝혀 줄 성화는 전국 17개 시도, 70개 시군구에서 봉송이 이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