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 진드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진드기를 통해 발병하는 가장 흔한 병인 쯔쯔가무시병이 매년 추석 전후에 전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농부와 같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쉽지만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쯔쯔가무시병은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접근을 막아야 한다.
벌초 진드기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초 진드기 주의,생각만 해도 무섭네요","벌초 진드기 주의,다음주에 벌초 가야 되는게 걱정이네요","벌초 진드기 주의,쯔쯔가무시병 예방백신이 없다니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