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명량'이 개봉 16일 만에 1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4일 42만 8987명 관객을 동반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1256만 4489명으로 집계됐다.
계속 흥행 신기록을 세우는 '명량'은 지난 12일 '변호인(누적 1137만5944명)' '해운대(누적 1145만3338명)' '태극기 휘날리며(누적 1174만6135명)'을 가뿐히 제쳤고, 이틀 후 14일 '왕의 남자(1230만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마저 뛰어넘으며 역대 흥행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28만 1377명으로 2위를, '해무'는 15만 9370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