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에볼라 대응팀 파견

2014-08-15 09:5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아프리카 현지 교민들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15일 나이지리아에 대응팀을 파견했다.

외교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1명,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1명,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 등 4명으로 구성된 에볼라 현지 대응팀은 이날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파견됐다.

나이지리아는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 중인 서아프리카 4개국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 외교공관이 있는 곳이다.

특히 라고스는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생에 따라 정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팀은 약 일주일간 에볼라 출혈열 확산 양상과 현지 의료기관의 대응 현황, 교민들의 건강 상태 및 감염 가능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부는 필요할 경우 이들 선발대 외에 추가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