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FC 끝판왕, 론다 로우지 주목 왜?

2014-08-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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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미국의 이종격투기단체 UFC의 여자 밴텀급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가 화재를 모으고 있다.

론다 로우지는 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롤 모델로 알려진 선수로 미국 여자유도 대표로 베이징 올림픽에서 70kg급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엘리트 체육인이다.

14일 포털에서는 론다 로우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실베스터 스텔론과 제이슨 스타뎀 등 액션영화의 한 획을 그은 히어로들이 모인 ‘익스펜더블3’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만큼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17일 ‘로드FC 17’에서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와 격돌을 앞두고 있는 송가연이 론다 로우지를 언급하면서 관심이 다시 집중됐다는 평가도 있다.

유도선수에서 2011년 종합 격투기 프로 선수로 데뷔한 론다 로우지는 170cm의 큰 키와 유도를 통해 키운 체력을 바탕으로 UFC에서는 더 이상 상대를 찾을 수 없는 강자다. 상대로는 여성을 넘어섰다고 평가되고 있는 크리스 사이보그가 유일하다. 다만 데이나 화이트 UFC대표가 사이보그와 계약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여왕들의 대결은 성사되기 힘들 전망이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시합을 앞두고 남자들과 잠자리를 갖을수록 경기력이 향상된다”고 발언 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히 높은 여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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