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졸업생들이 14일 후기학위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여자대학교는 14일 대강당에서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박사 4명, 석사 66명, 학사 623명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총장이 인증하는 어너스 스튜던트인 경영학과 문근영, 의류학과 노유진 학생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어너스 스튜던트는 지적 통찰력, 의사소통 능력, 윤리의식,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어너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로 지정된 5개 핵심과목을 모두 수강하고 다양한 성적 조건을 충족시킨 학생들이다.
재학 중 최다학점인 195학점을 이수한 장혜수 교육심리학과 09학번 학생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전혜정 총장은 “여러분은 서울여자대학교가 2010년 정부의 대형 재정지원사업인 ACE 사업, 즉 학부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되며 교육적 혜택을 듬뿍 받은 세대”라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능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더 넓은 세상에서 당당하게 펼쳐나가는 서울여대인이 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