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워게이밍]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 2014 시즌 2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WGL APAC은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워게이밍넷 리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이다.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3개 시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7월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이 개최된다.
매주 브론즈 시리즈 4위까지 실버 시리즈에 진출하며 실버 시리즈를 통해 순위에 따라 실버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실버 포인트 상위 3개팀은 골드 시리즈에 진출해 시즌1 우승으로 골드 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한 ARETE와 한국 서버 대표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국 서버 대표는 시즌 파이널에서 아시아 서버 대표 2팀을 만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겨루게 된다. 각 시즌 파이널에 진출할 경우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브론즈 시리즈와 실버 시리즈 순위 결정전을 제외한 실버와 골드 시리즈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즌 파이널은 오는 10월 24, 25일 양일간 진행되며 24일에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 25일에는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다. 모든 오프라인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매주 브론즈 시리즈의 상위 16위팀까지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는 골드가 지급되며, 골드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통합 실버 포인트 기준 7위 안에만 들면 최소 5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시즌2에서는 매주 실버 시리즈 참가 선수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고 인기 전차인 Type59 를 포함한 본인이 원하는 프리미엄 전차 1대를 지급한다.
시즌2의 1주차 브론즈 시리즈 참가는 금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접수 안내 페이지(http://kr.wgleague.net/ko/news/category/announce/wgl_portal_guide)를 통해 ‘월드 오브 탱크’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시리즈가 시작되기 한 주 전에 최소 7명에서 10명까지 본인 명의의 ‘월드 오브 탱크’ 계정을 소유한 팀원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워게이밍은 유저들이 WGL APAC 대회 경기 영상과 진행 일정, 경기 결과 등 대회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WGL 공식 홈페이지(http://kr.wgleague.net/ko/)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