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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참거래시장 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한솔동 등 신도심에 참거래 시장을 개설하고,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 직불금을 지원한다.
이춘희 시장은 14일 오전 10시 시청 기자실에서 세종시 2기(민선 6기) 6번째 정례 브리핑을 갖고 ▲참거래 시장 개설 계획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직불금 지원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생산자연합회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원산지표시제 ▲생산자실명제 ▲생산자리콜제 등을 도입해 소비자는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시장은 “세종시 출범 후 중단됐던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직불금을 올해 말부터 매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당 34만 2050원을 단가로 4251개 농가, 3100㏊에 총 11억 원을 지원하며, 이는 연기군 당시 단가인 23만 1000원보다 48% 높고, 전국평균보다도 4.9% 높은 수준이다.
세종시는 이번 경영안정 직불금 지원을 통해 농자재 지원방향을 전환해 시민에게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제공하는 로컬푸드 사업과도 연계하고, 최근 농자재 값 상승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벼 재배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