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 농식품 홍콩 시장공략에 박차

2014-08-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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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업체 42개제품 전시홍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국과 동남아 시장진출 테스트 마켓의 최적지인 홍콩에서 개최되는 ‘HONG KONG FOOD EXPO 2014’에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7개사가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국제차박람회 뿐만 아니라 한의학&건강제품박람회 및 컨프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어 많은 수입바이어들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26개국 1159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통상(신선과일), 초록원(꿀대추차, 꿀유자차), 튤립(비알콜성 음료), 좋은먹거리영농조합법인(흑마늘천년초, 화장품), 구암농산(막걸리, 화장품), 네이처팜(반건시, 감말랭이), 목양에프원(붉은대게살) 등 7개 업체가 참가, 42개 제품을 전시해 홍콩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홍콩에서는 금년 2월 한때 일간 주류 판매품목 1위에 오르는 등 한국산 막걸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구암농산의 막걸리는 현지에 수출전망이 매우 높은 품목이다.

또한 반건시 등 국산 임산물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참가업체들의 수출확대와 신규시장진출에 전망이 밝다.

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가 높은 홍콩을 교두보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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