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곡지구 B8-2·3 블록에 공급되는 마곡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23~26㎡ 396실 △35~36㎡ 72실 총 468실 규모다. 이 중 약 288실이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LG의 연구개발(R&D) 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에 3만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코오롱, 이랜드 본사 등 대기업들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강서구청, 강서 세무소, 출입국관리소 등의 공공기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마곡 아이파크 근거리에 1000여 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이 개원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마곡 아이파크를 원룸과 투룸으로 설계하고, 입주고객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3층에 옥외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태양열 발전시설을 옥상에 설치해 관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단지 내에는 2층 규모의 근린시설도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초역세권에 입지한 마곡 아이파크는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를 이용해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NC백화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마곡지구의 중앙공원인 보타닉파크는 식물원, 호수공원, 생태천 등을 갖춘 여의도 공원의 2배 크기의 식물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서송도병원 인근인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326번지에서 오는 19일 문을 연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2월이다. 1600-7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