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드림스타트센터가 서비스 이용 가정의 자녀 가운데 초등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프로그램 ‘즐거운 JOB세상’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시행한 것으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 단체로 참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케피코가 지원한다.
최근 진행된 분임별 멘토링 활동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직업 군포지역 내 소방서와 병원, 문화예술회관, 은행, 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장래 종사하고 싶은 직업의 현황을 알아볼 기회를 가졌다.
오는 23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성남시 소재)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 참여 아동들의 꿈을 더욱 키워줄 계획이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일찍부터 적성을 발견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론적․실질적 도움을 주려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