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작곡가 김형석 학장 임용

▲ 지난 13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열린 김형석 학장 취임식에서 최상식 명예학장, 김형석 신임 학장, 김범조 부학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여섯번째)과 한국예술원 교수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예술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예술원은 본 기관 부학장이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인 김형석 교수 학장 취임식이 지난 13일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학장은 김건모의 '첫인상'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신승훈의 'I Believe' 등을 작곡했으며 가수 장재인 등 많은 가수를 발굴한 프로듀서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한국예술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음악인 양성에 힘써왔다.

취임식에는 한국예술원 교수진과 재학생, 관계자 등 인원이 참석했으며 특히 김 학장의 제자인 보컬과 3학년 이재명 학생이 직접 축하 케이크를 제작하고 총학생회가 김 학장의 캐리커처와 꽃다발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형석 학장은 “새롭게 맡게 된 학장이라는 직책에 어깨가 무겁지만,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예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며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예술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는 입시 및 교육 제도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한국예술원이 명문 예술교육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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