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탈출에 인공관절 수술이 답

2014-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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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노인성 질환의 대표적인 '말기 퇴행성관절염'에 인공관절 수술이 해답이 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말기에까지 이르면 연골이 모두 손상돼 남아있지 않는 상태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가 제시되고 있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이나 주사, 운동치료 등의 비교적 간단한 보존적인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O자형으로 다리가 휠 수도 있다.

인공관절수술은 염증을 일으키는 관절 대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관절의 절단면, 환자의 무릎 움직임과 운동 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수술법의 발전으로 ‘최소절개술’이 가능해져 절개부위가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8~10cm로 최소화돼 불필요한 근육과 인대손상을 줄여 출혈과 통증, 흉터 자국은 물론 회복기간까지 단축시켰다.

무엇보다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문의는 설명했다.

김태윤 웰튼병원 소장은 “심각한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되는 인공관절수술은 체계적 재활프로그램까지 연계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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