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점검 후 추가되는 나르,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120번째 신규 챔피언인 ‘나르(Gnar)’를 공개했다.
‘잃어버린 고리’라는 별명을 가진 나르는 전설속의 요정인 ‘요들’의 모습을 한 챔피언으로, 요정과 괴물의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고 형태에 따라 전혀 다른 성향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정식 출시 전부터 일부 정보가 선 공개되면서 독특한 외형과 특징으로 인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르’는 다양한 군중 제어기를 바탕으로 상단 공격로에 적합한 챔피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변신시에는 전투에 직접 뛰어들어 아군을 방어하고 상태의 주요 공격수를 잡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르’ 출시를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신규 번들 패키지 3종이 할인가에 제공된다. ‘나르’와 ‘공룡 나르’ 세트를 비롯, 귀여운 ‘요들 친구들’ 세트와 이색적인 ‘변신 친구들’ 세트를 8월 21일까지 1주일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성 넘치는 신규 스킨들도 함께 공개됐다. 원거리 공격수로 인기가 높은 미스 포츈을 위한 ‘아케이드 미스 포츈’과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케일의 ‘라이엇 전경 케일’ 등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새로운 유형의 변신형 챔피언이 등장해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색다를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곧 개최될 챔피언스 결승과 9월부터 진행 예정인 롤드컵 등 LoL e스포츠에 대해서도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