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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보관법,비닐봉지 담아 냉장고에 넣지 말라고?..적혈구 파괴 '독' 끔찍[사진=감자 보관법,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 감자 보관법이 화제다.
대표적 간식거리인 감자는 저장하는 방법만 잘 지켜준다면 오래 보관하기 쉽다.
감자가 햇빛을 받으면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솔라닌 성분이 늘어난다
솔라닌은 감자의 순에 들어 있는 독 성분으로 적혈구를 파괴하는 등 인체에 매우 유독하다.
감자의 보관 온도는 보통 5~10℃ 내외가 적당하다.
5℃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감자가 검게 변하고 감자의 전분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서 단맛만을 증가시킨다
감자는 비닐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비닐 속은 수분이 모여 감자로 스며들기 때문에 맛을 떨어뜨리고 금방 상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감자는 독성분이 있는 싹이 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한두 개 넣어주면 사과에서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성분이 나와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감자는 양파와 같이 보관해서는 안된다. 감자와 양파를 함께 두면 둘 다 모두 쉽게 물러서 상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감자 보관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자 보관법,사과와 같이 보관하라니 처음 알았네요","감자 보관법,양파하고 같이 넣으면 안되는 구나","감자 보관법,지금까지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