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김제 지평선고에 우정원 신축·기증

2014-08-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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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영그룹은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지평선고등학교에 고등학교 교사인 '우정원(宇庭園)'을 신축·기증하기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정원은 연면적 1652㎡에 지상 2층(12개 교실)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봉태열 고문과 유태명 호남본부장, 박병윤 김제교육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정영자 학교법인원진학원이사장, 정미자 지평선고등학교장과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돼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교육환경 속에서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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