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차 2014 지속가능보고서 '무브(MOVE)'가 세계적 연차보고서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2014 지속가능보고서 무브가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ARC 어워드에서 지속가능보고서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 2014 지속가능보고서 무브는 지난달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에서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머콤사에서 주관하는 ARC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잇달아 해외 유수의 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3월 위 커넥트(자동차를 통한 다음 세대와의 연결)를 주제로 12번째 무브를 발간하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기아차의 대응활동은 물론 미래기술과 사회공헌사업 등 경제, 환경, 사회적 경영성과를 잡지 형태의 보고서로 알기 쉽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전문기술용어를 쉽게 풀어 써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아차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소통할 수 있게 한다”며 “이번 ARC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기아차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7년 시작되어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ARC 어워드는 미국 머콤사에서 주관하며 연차 보고서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하여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보고서의 구성, 내용,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여 매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