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평가 우수

2014-08-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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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0ha 액비 국비지원, 시설운영자금 20억 융자 혜택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유통센터 평가에서 청원양돈영농조합법인 공동자원화시설(대표 성한용)이 두 분야 모두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인 공동자원화시설 62곳과 액비유통센터 204곳 등 총 26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문가 22명의 평가단을 구성하여 심사위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하고 퇴비샘플을 채취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주요 평가내용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처리시설 가동률, 물질수지, 악취여부, Agrix프로그램 활용도, 퇴액비 생산 유통실적 등이다.

액비유통센터 평가는 평가 등급에 따라 액비 살포비를 차등 지원하는데 지원기준은 농지 1ha당 A등급은 25만원, B등급은 20만원, C등급은 15만원씩 지원한다.

청원양돈영농조합법인은 액비유통센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억6250만원(1ha당 25만원씩 650ha분)의 액비 살포비를 국비로 지원받으며, 내년에 650ha의 농지에 무상으로 액비를 지원해 농가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동자원화시설 평가에서도 우수시설로 선정되어 연리 2%의 저리융자금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축사 악취발생 해소와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하여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많은 예산을 투입했고, 관리주체인 청주시 양돈협회에서 운영을 잘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축사 악취발생 해소를 위하여 환경개선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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