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사진=방송화면 캡처]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엘리킴이 되어 3년 만에 돌아온 김미영(장나라)과 이건(장혁)이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은 김미영의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전시회장 근처 호텔을 예약했다. 하지만 이건은 김미영과의 추억이 있었던 2006호가 아닌 2009호에서 묵어야 했다.
하지만 2006호에는 김미영이 숙박 중이었다. 이건과 김미영이 마카오에서 인연을 맺게 된 과거 상황이 되풀이된 것. 이후 이건은 만취한 채 2006호 문을 열려 했고, "내 방은 2006호인데 왜 문이 안 열려. 나는 숙박을 하면 항상 2006호야"라며 술주정을 부렸다.
김미영은 방 안에서 어쩔 줄 몰라 하다 용기를 내 방문을 열었다. 김미영은 문이 열림과 동시에 이건과 부딪히며 넘어졌고, "이건 씨, 당신 여기 왜 있어요?"라며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