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포항시에 소재한 청룡회관에서 연찬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포항시에 소재한 청룡회관에서 예결특위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예산안 심사 기법 특강 및 토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찬회를 가진다.
이번 연찬회는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15명을 비롯해 도 및 교육청 관계관들이 참석했으며, 외부전문가 초청 강의와 집행부 예산부서 직원들로부터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청취하고,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방안과 향후 예산심사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강의가 끝난 후에는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건전한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 방안 및 심사방향, 주요쟁점 사항 등을 중심으로 예결특위 위원들 간 진지한 토론과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한창화 위원장은 “제10대 도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심사하게 될 2014추가경정예산안과 2015 본예산안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앞으로 있을 경상북도 및 도 교육청 소관 예산을 심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며, 의원들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2일 제271회 임시회 기간 중 한창화(포항) 위원장, 최태림(의성) 부위원장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위활동 기간은 오는 2015년 6월 30일까지로 첫 심사활동은 오는 8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272회 임시회에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