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마트폰 돌풍 ‘샤오미’ 그 원동력은?…고사양·중저가

2014-08-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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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돌풍[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중국산 스마트폰 샤오미가 IT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 원동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오미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데에는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 ‘고사양·고가’ 전략이 아닌 ‘고사양·저가’ 전략이 판매량 상승에 주효했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견해다.

샤오미 Mi3 모델은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와 비슷한 사양을 갖췄지만 훨씬 저렴한 230달러(약 2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모델인 5인치 스마트폰 Mi4도 판매가가 320달러(약 32만 원) 수준이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연 샤오미의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샤오미, 나도 한 번 사봐야지” “샤오미, 저렴하고 좋네” “샤오미, 중국산도 요새는 쓸만해”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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