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스케일링 솔루션은 영화 '다이버전트'에 적용해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공개된다.
업스케일링 솔루션이란 풀HD 콘텐츠를 색감과 화질 보정을 통해 UHD 화질로 변환시켜주는 기술이다. 인위적으로 화소를 늘리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와 왜곡 현상을 제거하는 등 앞선 기술이 적용됐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 말 삼성전자의 UHD TV에서 B tv 앱을 내려받아, 셋톱박스 없이도 B tv의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월 1~2편씩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화제작을 우선으로 업스케일링할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 미디어사업본부장은 "UHD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UHD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업스케일링 기술을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