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청솔은 12일 연세대가 2014학년도 수시 입학성적을 학교 홈페이지에 최초로 공개한 자료(출처 http://admission.yonsei.ac.kr/seoul/bbs/bbs_view.asp?bbsID=discourse&num=174&page=1)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합격자 교과 평균 성적은 단과대별로 인문계에서 상경대, 사회과학대가 각각 1.09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신과대가 1.60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자연계는 생명시스템대가 1.14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생활과학대가 1.52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만족 현황으로는 인문계가 대상자(우선선발 합격자와 면접 응시자)의 76.7%, 자연계는 63.0%, 의치계는 60.0%가 각각 만족했다.
2014 수시 일반전형(논술 중심) 입시 결과에서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은 인문계가 2.89등급, 자연계 2.54등급, 의.치계가 1.91등급이고 합격자의 논술 성적 평균은 상위 70% 기준(우선선발, 일반선발, 미등록자 포함)으로 인문계가 77.2점, 자연계 76.0점, 의.치계가 84.1점이었다.
수능 최저 학력기준 만족 현황으로는 일반선발 기준으로 인문계가 지원자(2만273명)의 61.2%가 만족했고 자연계는 지원자(1만1204명)의 56.1%, 의.치계는 지원자(1860명)의 26.1%가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통과했다.
2014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합 4이내(수학B 또는 과탐 포함), 의.치계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이었다.
학생부 중심 전형에 비해 일반전형(논술 중심)의 합격자 교과 성적이 낮은 것은 전형 요소 중 교과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인 낮고 수능 최저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논술 변별력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투스청솔은 올해도 학생부 중심 전형의 합격선은 서울 지역 상위권 대학의 경우 1.5등급 이내, 한양대와 같이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대학의 합격선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지역 중위권 대학의 학생부 교과 전형은 합격선이 2.0등급 이내, 서울 소재 대학 기준으로는 2.5등급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시 논술 중심의 일반전형은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내신 점수 차이에 대해 1등급부터 6등급까지는 크게 두지 않아 합격의 당락에 논술의 변별력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인문계 4개 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 4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등으로 경쟁 대학들(대체로 인문계는 3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2등급 등)에 비해 높은 편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통과 여부도 중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2015학년도 입시 상황은 수능 영어가 수준별 A/B형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수시 우선선발 폐지 등 2014학년도와 비교해 변화가 많아 이같은 자료를 이용하는 데 유의가 필요하고 지원시 참고 자료 정도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