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잇 대회, 정두홍 감독[사진=엑세스 제공]
정두홍 감독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국 빌딩에서 열린 ‘레드불 킥잇 2014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선수 중에 킥잇 대회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한국인 우승자가 나와서 침체된 우리나라 전통 무술의 부흥기가 오기를 바랐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챔피언이 나와야 전통 무술이 더 발전하고 어린 친구들이 이 모습을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태권도 같은 무술들이 동호회 위주로 배울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무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레드불 킥잇 대회는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발차기 대회로 묘기에 가까운 예술적인 무술 동작과 화려한 격파 퍼포먼스 등 마샬아츠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