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이사회에서 지난 11일 법인임원 9명 모두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구미시는 대표이사 해임의견서를 도에 제출했고, 다른 이사들은 사임을 승낙하고 임시이사회를 구성해 법인 및 솔 장애인 생활시설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시이사회는 신규이사 및 시설장을 선임해 솔 장애인 생활시설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단체, 의사, 교수, 언론, 장애인대표 등으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솔 장애인 생활시설이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돼 거주자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편안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부실 사회복지법인이 양산되지 않도록 수시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시설장 공백에 따라 과장중심으로 비상운영 체제로 전환했으며, 주간 근무자들은 연장근무를 실시해 입소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