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서 진도 명품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2014-08-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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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생산된 농수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농어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번 장터는 고양시·전라남도청·전남농협이 주최하고 진도군·농협고양유통센터·진도농정지원단이 주관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진도 명품 농수특산물을 직거래한다.

행사에는 진도수협 등 20여개 농어업인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가 참여하며 쌀, 오색미, 멸치, 새우, 다시마, 미역, 전복, 마른생선, 표고버섯, 울금, 진도홍주, 구기자 등 진도 지역특산품을 시중가보다 20 ~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열리는 진도 명품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진도 농·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희망을 보여줄 있기 바란다”며 “고양시민 가계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이므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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