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인우 폐업에 "내가 쉬어서 없어졌나"

2014-08-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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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대형 트로트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하 인우)이 갑작스럽게 폐업을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속 가수였던 장윤정이 심경을 밝혔다.

13일 스포츠조선은 장윤정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쉬어서 소속사가 없어졌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우리 매니저들 월급도 제대로 못 줄 정도로 소속사가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 무슨 일이 있어도 매니저들은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지난해 9월 계약이 만료됐지만 소속사에 남아 관계를 유지해오던 상태였으며 출산을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었다.

그는 "어미새가 새끼를 낳아놓고 사라진 느낌이다. 홍익선 대표가 소속 가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전속 계약을 모두 풀어줬는데 오죽하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럴 때일수록 소속 가수들끼리 더 똘똘 뭉쳐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출산 후 복귀를 앞둔 장윤정은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장윤정은 단호히 부정하며 "9월 컴백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 역시 정확하지 않다. 몸 상태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전 몸무게까지 가는데 2㎏ 남았다. 그러나 탄력이 없다"며 "뭐가 됐든 몸을 만들어놔야 노래를 할 것 아니냐"며 새 앨범을 발매할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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