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호날두의 2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UEFA 슈퍼컵에서 2골을 뽑아낸 호날두를 앞세워 세비야를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안았다.
세비야전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로드리게스와 호날두, 베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호날두는 전반 30분과 후반 4분에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의 설욕을 씻기라도 하는 듯 호날두는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볐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호날두와 베일을 앞세워 세비야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30분 호날두가 베일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4분에는 호날두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같은 날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에는 호날두 등 선수들이 밝은 미소를 짓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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