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5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학생,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실천하고 광복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광복회원 박상태 님 등 5명에게 시장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성남시립국악단, 결예술단과 듀오아임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하는 경축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축가에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경축행사와 더불어 태극기달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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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3일 분당구 야탑동 지하철 역사 주변에서 광복회 성남지부이용위 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50여명이 오가는 시민들에게 태극기 500개를 나누어 주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알리기도 했다.

또 광복절의 의미를 기억하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아직도 살아있는 일본의 잔재’ 사진전도 열린다.

한편 이 시장은  “우리 선조들은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기적의 신화를 만들어 왔다”면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자랑스러운 성남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