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대통령 주재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 가운데 인천시와 관련된 부분은 크게 △ 경제자유구역에도 경쟁력을 갖춘 우수 병원들이 투자 개방형 외국병원 설립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간 규제 차이를 완화하겠다는 내용 △ 현재 추진중인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별 애로사항 ,예컨대 인프라 지원, 인허가절차 단축, 사업계획․실시계획 승인 등을 원스톱으로 해소하여 영종도 LOCZ사를 비롯한 글로벌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겠다는 내용등이라 볼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리병원에 관련해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득이 된다면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의 생각은 규제완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데 있는 만큼 긍정적인 측면이 있고, 또한 단순히 영리병원만 짓는다는게 아니라 의료, IT, 관광을 한데 묶는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면서 “다만, 오해가 있거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이 공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복합리조트 조성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인허가절차 단축 등을 통해 조속히 추진되기를 희망하면서 “오픈 카지노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무부시장의 사견으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