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장애 진단법[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틱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틱장애 진단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틱장애란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18세 이전에 발병하며 가족 내에서나 학교에서 틱장애 때문에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치료방법은 항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이완훈련, 습관-반전 등의 행동치료 등이 있다.
틱은 1년 이상의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틱장애 진단법으로 1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틱 또는 음성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하면 이를 진단한다.
1년 이상 거의 매일 일어나고 학교 생활 힘들다면 틱장애를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의는 조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건강보험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해 틱장애를 분석한 결과 틱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