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의 딸 젤다 윌리엄스는 아버지의 죽음을 인식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요, 그리울 거예요. 하늘을 계속 볼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외신은 이날 로빈 윌리엄스가 아침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사인을 질식사라고 밝혀 목을 맨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