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고려대 의과대학과, 산학협력 MOU

2014-08-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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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 김효명 학장(오른쪽)과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이 항바이러스제•백신 개발, 신약 개발 전략적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일양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일양약품과 고려대 의과대학은 연구개발(R&D) 상호협력과 국가보건 경쟁력 증대를 위한 산학협력 약정서 (MOU)를 12일 채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 정유석 전무, 고려대 의과대학 김효명 학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박만성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과 고려대 의과대학은 R&D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항바이러스 신약개발과 백신의 세계화에 공동연구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작용기전과 전혀 다른 슈퍼 항바이러스제 'IY 7640'과 세계 최초로 치료제 물질개발에 성공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의 연구에 적극 나서게 됐다.

또 새로운 백신개발 및 연구도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돼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일양약품은 바이러스의 치료와 예방을 함께 수행 할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R&D 파이프라인과 제반 기술의 가치, 특허 전략,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등 특화된 노하우를 요소에 맞게 접목시켜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개발의 시너지를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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