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물놀이장[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7월 12일 개장한 군산문화센터 야외 물놀이장이 하루 평균 1천여명이 찾는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8월 첫 주에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주는 듯 하였으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주에는 5천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당초 8월 2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이곳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24일까지 연장운영하며 만12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말 물놀이장을 찾은 최모씨는 “워터파크가 있는 타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간과 차비가 절약되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에 어른 또한 행복하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용수를 교체해 수질이 깨끗하고 수심이 낮아 어린이가 놀기에 안전하여 부모들도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곳이다”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물놀이장 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