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재협상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2일 "여야가 한발씩 양보해서 어렵사리 도출한 합의 사항을 파기하는 것은 정치 퇴보이고 국민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합의를 보고 보수언론에서조차 박영선 원내대표의 결단이라며 야당 지도부의 양보와 타협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제는 야당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특히 "25년 만의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세월호특별법 투쟁의 계기로 삼으려는 등 교황의 방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스스로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군현 사무총장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항소심에서 내란음모는 무죄, 내란선동은 유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이번 판결이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란선동 혐의가 유죄라고 판단하면 내란음모의 의도와 계획이 없이 그것이 가능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새누리당은 올바른 대법원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합의를 보고 보수언론에서조차 박영선 원내대표의 결단이라며 야당 지도부의 양보와 타협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제는 야당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특히 "25년 만의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세월호특별법 투쟁의 계기로 삼으려는 등 교황의 방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스스로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군현 사무총장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항소심에서 내란음모는 무죄, 내란선동은 유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이번 판결이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란선동 혐의가 유죄라고 판단하면 내란음모의 의도와 계획이 없이 그것이 가능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새누리당은 올바른 대법원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