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똣 압둘라 만수르 송출보호청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중기중앙회의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장과 자국 근로자들의 제조업 관련 교육훈련 과정을 견학하고, 주한 자국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대비책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취업교육 내용상의 장·단점과 개선·추가 희망 사항, 자국 인력 송출 전후로 지원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기중 중기중앙회 외국인력지원실 취업교육팀장은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은 우리나라 중소제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국내 산업현장에서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며, 업체에 인도된 이후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똣 청장은 "한국 중소업체와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에 매진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입국한 근로자수가 9387명으로 전체 15개의 송출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에는 6254명이 입국해 3위에 올랐다.